희귀수종 망개나무, 경남 창녕에서 발견

-국립산림과학원, 중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망개나무 남부지방에서 발견

강인호 | 기사입력 2021/06/08 [08:49]

희귀수종 망개나무, 경남 창녕에서 발견

-국립산림과학원, 중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망개나무 남부지방에서 발견

강인호 | 입력 : 2021/06/08 [08:49]

 ▲망개나무/망개나무 수피/망개나무 잎

 

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(원장 박현)은 주요 수목들의 기능성 물질 추출을 위해 에코비젼21연구소와 공동으로 자원을 탐색하던 중 중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희귀수종 망개나무를 경남 창녕 영취산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.

 

발견된 망개나무는 지상부 23개의 그루터기에서 분지된 11개 개체목이 자라고 있었으며, 주변에 가슴높이지름이 1.21.7cm 정도 되는 어린나무 3그루도 함께 발견되어, 이 지역이 망개나무 군락지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.

 

망개나무 중 가장 큰 나무는 수고 15m, 가슴높이지름은 23cm였으며, 수령은 대략 40년생 정도이다.

 

망개나무가 남부지역인 경남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므로 수목연구를 위한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,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이 지역의 망개나무 생육지를 보존,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.

 

망개나무는 속리산, 월악산, 주왕산 등 주로 중부 내륙지역에 국한되어 자생하며, 높이는 약 15m, 가슴높이 지름은 40cm 정도까지 자란다. 또한, 자연 번식이 어려운 수종으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바 있다.

일부 지역에서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, 이는 지방에서 부르는 명칭일 뿐이며, 실제 망개나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수종이다.

 

한편,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망개나무 잎에서 염증 억제 효과를 발견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.

 

 

 

강인호 기자  handuru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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